[1차금속] 포스코 내수가격 인상 가능성, 대한제강도 철근가격 인상 발표...삼성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 대한제강도 철근가격 톤당 2만원 인상 5월초부터 현대제철로부터 시작된 철근가격인상이 한국철강 (환영철강), 동국제강에 이어 대한제강도 가격인상 발표됨. 2월달 39만원에서 47만원으로 3차례에 걸쳐 인상됨. 대한제강의 가격인상으로 철근가격은 안정될 것으로 보임. 대한제강의 가격인상 배경에는 1) 시장점유율이 7%에서 목표대로 10%정도에 도달한데다, 2) 동사는 생산되는 철근의 50% 정도를 수입 빌렛을 이용하여 생산하는데, 빌렛 수입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 (원가 상승 요인 존재). ● 포스코의 국내 내수가격 인상 가능성 증대와 영향 중국산 열연코일의 수입가격이 한국 도착도 기준으로 톤당 580달러대로 상승하고 일본산 열연코일가격도 상승하면서 포스코의 열연가격 510달러는 상대적으로 싸지기 때문에 가격인상 가능성 높아짐. 또한 아연 등 기타 원자재가격 상승도 인상 요인으로 작용. 그러나 국내 철강수요가 그다지 좋지 않고, 원화절상에 따른 달러 환산가격의 상승효과, 일본산 열연가격협상 진행 등이 고민하게 만들 것으로 판단. 또한 4분기 이후 세계 철강가격 전망의 어려움도 존재. 일본산은 1분기 430달러, 2분기 450달러였고, 협상중인 3분기가격에 대해 일본이 570달러 제시. 500달러 초반에서 타결될 가능성 존재. 만약 포스코가 2~3만원 정도 인상 여력은 있으나 인상하지 않게 된다면, 국내 냉연업체들은 아연 등 원가 상승 요인으로 수익성 둔화 전망. 포스코가 톤당 2~3만원 인상하면 포스코의 영업이익 전망은 기존보다 10% 정도 상향조정 가능성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