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한화 투자의견을 매수로 지속했다.

2일 삼성 송준덕 연구원은 예금보험공사의 대한생명 인수무효 국제 중재 신청 소식과 관련, 중재 과정에서 인수 무효나 취소가 아닌 중재가 이뤄질 경우 한화그룹이 보유한 콜옵션 행사 포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콜옵션 포기를 감안해도 추가적인 주가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

아직 국제 중재로 인한 영향에 대해 예단하기 어려우나 전일의 주가하락으로 콜옵션 포기를 상정한 가치하락 분이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콜옵션 가치를 제외해도 현 주가 수준에서 상승잠재력이 68%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목표가는 4만4100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