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골디락스 위협 곰중 두 마리만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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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메릴린치증권은 세계 경제의 골디락스(Goldilocks)를 위협한다고 지칭된 곰 세마리중 두 마리만 동의한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에너지 불안 상승,부동산 가격 하락,인플레라는 '세 마리 곰'이 세계 경제의 '골디락스'를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메릴린치는 "에너지 불안이나 집값 부문은 동의하나 인플레 우려감은 동의할 수 없다"고 설명.
메릴린치는 "지난주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이후 채권 투매가 나타나지 않았다"며"그린스펀이 지적했듯 CPI의 진실성이 의심받고 있거나 그동안 과매도 됐다는 방증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메릴린치는 이어 "소비자물가의 고점이 보일 때까지 아니면 원자재 가격이 하락할 때까지 미국 연준이 긴축 중단의 버튼을 눌러서는 안된다는 견해가 있으나 역사는 다르다"고 반박했다.
주택시장 하강에 따른 소비 둔화,약달러의 물가 전가력 약화 등을 볼 때 내년초 미국 연준이 완화 기조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에너지 불안 상승,부동산 가격 하락,인플레라는 '세 마리 곰'이 세계 경제의 '골디락스'를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메릴린치는 "에너지 불안이나 집값 부문은 동의하나 인플레 우려감은 동의할 수 없다"고 설명.
메릴린치는 "지난주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이후 채권 투매가 나타나지 않았다"며"그린스펀이 지적했듯 CPI의 진실성이 의심받고 있거나 그동안 과매도 됐다는 방증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메릴린치는 이어 "소비자물가의 고점이 보일 때까지 아니면 원자재 가격이 하락할 때까지 미국 연준이 긴축 중단의 버튼을 눌러서는 안된다는 견해가 있으나 역사는 다르다"고 반박했다.
주택시장 하강에 따른 소비 둔화,약달러의 물가 전가력 약화 등을 볼 때 내년초 미국 연준이 완화 기조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