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인도를 중심으로 신흥증시의 대학살이 벌어지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기회도 찾아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CL은 위험욕구가 곤두박질치고 변동성(VIX)지수가 솟구치면서 신흥증시 폭락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

CL은 "환매 가능성이나 신흥국가 평균가산금리의 상승세 등을 볼 때 주가가 더 내려갈 수 있으나 그만큼 기회도 같이 오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올들어 아시아로 들어온 외국인 자금은 40억달러로 집계(지난주 6.3억달러 유출)된 반면 인도는 연간으로 순유출, 그간 상승세가 개인투자자 주도였음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