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철강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24일 대우 양기인 연구원은 중국의 공급 과잉 문제가 해소되지 않아 하반기 철강 시황이 약보합세를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공급 과잉 문제도 재부각될 수 있다고 전망.

최선호주로 POSCO현대제철, 고려아연을 뽑고 POSCO는 우호지분 확대로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고로사업 진출로 향후 높은 성장성과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되며 고려아연은 세계 아연 수급이 2008년에나 균형을 이룰 것이라는데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2분기부터 실적이 뚜렷한 호전세를 보일 강관과 냉연강판, 유통업체 등 중소형주도 유망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