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4일 시멘트 업종에 대해 내수 출하량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면서 중반기 이후부터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

전날 시멘트주들의 주가 강세는 4월 주춤했던 시멘트 출하량이 5월 들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 악화가 지속되면서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이 아직 긍정적이지 못하고 재건축 규제 등으로 시멘트 영업환경의 급격한 회복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

그러나 건축착공면적 감소율이 둔화되는 등 출하량 회복에 대한 징후가 미미하게나마 이어지고 있어 수익성은 1분기를 저점으로 최악의 상황을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조만간 주가가 안정될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