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굿모닝신한증권 정재열 연구원은 신규 상장 업체인 엔트로피에 대해 전방 산업인 LCD 경기 회복 및 대규모 설비투자 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LCD와 반도체 소모성 핵심 부품인 서스펙터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에 주로 납품하고 있다고 소개.

국내외 LCD 업체들의 공격적인 설비 투자로 LCD 부품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특히 내년에는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의 8세대 라인이 본격 가동될 예정이어서 수혜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단가 인하 압력과 경쟁 격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신규 부품 개발과 매출선 다변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