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씨와 김태호 충북대 교수 장녀인 김미연 씨가 21일 하얏트리젠시인천 호텔에서 결혼했습니다.

결혼식에는 김종필·남덕우·강영훈 전 총리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등 정.재계 인사와 필립 티에보 주한 프랑스대사, 워릭 모리스 주한 영국대사 등 1천여명의 하객이 참석했습니다.

조원태 씨는 지난 2004년 10월 대한항공 경영기획팀 차장으로 입사해 올 초 부장으로 승진했으며 미국 남가주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