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은 1969년 창업한 이래 '에버빌' 브랜드로 아파트를 공급하고 있다.

은행 차입 의존도 '0%'라는 수치가 말해주듯 현진은 기업 신용도 평가에서 업계 최고의 등급을 유지해 온 결과,2년 연속 소비자신뢰기업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현진은 건설뿐만 아니라 현진캐피탈과 에버빌리조트를 설립해 사업의 축을 건설,금융,레저사업 등으로 다각화해 미래 사업구조로 재편함으로써 수익구조 창출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과 카자흐스탄 베트남 일본 등 해외사업 진출을 활발히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특히 종합레저타운 '에버빌리조트'는 동해 망상동 괴란·삼곡 지역에 73만평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망상해수욕장 인근의 토지 매입을 완료하고 2010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버빌리조트'는 바다와 산,계곡의 자연을 아우르는 27홀 규모의 골프코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와 인라인스케이트장,국제경기가 가능한 축구장 등의 위락 및 스포츠시설을 비롯해 테마박물관,야외공연장,조각공원 등의 문화시설과 함께 600실 30층 규모의 콘도를 건립,동해안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2004년부터는 한국형 아파트를 수출한다는 전략 아래 중국 베트남 등지에 진출,6000여가구의 아파트,주상복합,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진은 올해 1조5000억원,2010년엔 5조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