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바바리안모터스 이인석 사장 "BMW 고객을 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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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저녁 인천 하얏트리젠시 호텔 그랜드볼룸에 때 아닌 '풍악'이 울려퍼진다.
'오솔레미오'를 필두로 한차례 '성악 퍼레이드'가 끝나자 스콜피온스의 록 음악이 이어진다.
자리를 꽉 채운 300여 관중들의 박수가 쏟아진다.
유명 연예인의 '디너쇼'로 착각할 만 했던 이날 행사는 다름 아닌 BMW코리아의 인천지역 딜러인 바바리안모터스의 창립 10주년 축하 파티.무대에 오른 조병욱 인하대 성악과 교수와 산부인과 전문의인 조경훈 박사는 바바리안모터스에서 BMW 차량을 구입한 고객.객석에 앉은 300여 관중도 모두 바바리안모터스 고객들이다.
이인석 바바리안모터스 사장(51)은 "지난 10년간 바바리안모터스와 인연을 맺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예상보다 훨씬 많은 고객들이 자리를 빛내준데다 축하공연까지 마련해준 데 대해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BMW의 8개 공식 딜러 중 하나인 바바리안 모터스는 1996년 인천을 시작으로 현재 일산과 목동 등 3곳에 전시장을 두고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판매대수는 530대.올 들어 4월까지는 137대를 팔았다.
바바리안모터스의 활동영역이 상대적인 '수입차 오지'임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수치라는 게 BMW코리아의 설명이다.
하지만 첫 시작은 미미했다.
10년 전인 1996년 5~12월 동안 판매대수가 고작 14대에 그쳤던 것.당시만 해도 '수입차를 사면 세무조사를 받는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수입차 시장이 위축된 탓이었다.
당연히 "수입차 딜러를 해보겠다"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럼에도 이 사장이 BMW 딜러를 자원했던 이유는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제품을 팔고 싶다'는 욕심 때문이었다.
인천지역에서 소형 다세대 주택 건설사업을 하던 시절,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멋들어지게 만들고 싶지만 고객층을 감안해 그러지 못했던 것이 마음에 걸렸던 것.
이 사장은 "'BMW라면 내 얼굴을 걸고 판매해도 되겠다'는 브랜드에 대한 믿음만으로 사업을 시작했다"며 "지금도 최고의 마케팅 수단은 'BMW'라는 브랜드 그 자체"라고 말했다.
10년 경험을 통해 얻은 판매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 이 사장은 "잠재 고객을 찾느라 허비할 시간에 기존 고객을 한번이라도 더 만나라"며 "기존 고객들을 꾸준히 관리해 '팬'으로 만들면 이들을 통해 신규 고객들이 고구마줄기처럼 엮이는 날이 온다"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오솔레미오'를 필두로 한차례 '성악 퍼레이드'가 끝나자 스콜피온스의 록 음악이 이어진다.
자리를 꽉 채운 300여 관중들의 박수가 쏟아진다.
유명 연예인의 '디너쇼'로 착각할 만 했던 이날 행사는 다름 아닌 BMW코리아의 인천지역 딜러인 바바리안모터스의 창립 10주년 축하 파티.무대에 오른 조병욱 인하대 성악과 교수와 산부인과 전문의인 조경훈 박사는 바바리안모터스에서 BMW 차량을 구입한 고객.객석에 앉은 300여 관중도 모두 바바리안모터스 고객들이다.
이인석 바바리안모터스 사장(51)은 "지난 10년간 바바리안모터스와 인연을 맺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예상보다 훨씬 많은 고객들이 자리를 빛내준데다 축하공연까지 마련해준 데 대해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BMW의 8개 공식 딜러 중 하나인 바바리안 모터스는 1996년 인천을 시작으로 현재 일산과 목동 등 3곳에 전시장을 두고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판매대수는 530대.올 들어 4월까지는 137대를 팔았다.
바바리안모터스의 활동영역이 상대적인 '수입차 오지'임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수치라는 게 BMW코리아의 설명이다.
하지만 첫 시작은 미미했다.
10년 전인 1996년 5~12월 동안 판매대수가 고작 14대에 그쳤던 것.당시만 해도 '수입차를 사면 세무조사를 받는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수입차 시장이 위축된 탓이었다.
당연히 "수입차 딜러를 해보겠다"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럼에도 이 사장이 BMW 딜러를 자원했던 이유는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제품을 팔고 싶다'는 욕심 때문이었다.
인천지역에서 소형 다세대 주택 건설사업을 하던 시절,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멋들어지게 만들고 싶지만 고객층을 감안해 그러지 못했던 것이 마음에 걸렸던 것.
이 사장은 "'BMW라면 내 얼굴을 걸고 판매해도 되겠다'는 브랜드에 대한 믿음만으로 사업을 시작했다"며 "지금도 최고의 마케팅 수단은 'BMW'라는 브랜드 그 자체"라고 말했다.
10년 경험을 통해 얻은 판매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 이 사장은 "잠재 고객을 찾느라 허비할 시간에 기존 고객을 한번이라도 더 만나라"며 "기존 고객들을 꾸준히 관리해 '팬'으로 만들면 이들을 통해 신규 고객들이 고구마줄기처럼 엮이는 날이 온다"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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