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1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17.9%,20.2% 줄었다.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연말 SK유화를 분할한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순이익 규모가 감소했다"며 "투명용기 소재인 '스카이그린' 등 주력 수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등 연초 목표대로 실적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백화점=연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이익규모가 대폭 늘었다.

2005회계연도에 25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직전 회계연도에 비해 37.4% 증가했다.

순이익도 55.7% 늘어난 15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 하나로텔레콤=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0.8%,전분기 대비 16.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4.7% 늘었지만 전분기보다는 39.1% 감소했다.

회사측은 "매출 증가는 초고속 인터넷부문 매출이 늘어나고 전화가입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마케팅 비용이 늘어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0% 가까이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박해영·이상열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