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제조업체인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미국의 최대 LED칩 업체인 크리사와 백색LED 관련 특허 공유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특허 공유 계약을 통해 백색LED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크리사와 공유하게 됐다.

서울반도체와 크리사는 모두 LED 소자와 패키징 사업을 하고 있어 특허를 공유하면 전략적 기술제휴 효과를 볼 수 있다.

서울반도체는 이와 함께 크리사가 우선적으로 고품질의 LED칩을 공급하고 서울반도체 또한 크리사의 칩을 우선적으로 구매하기로 하는 내용의 5년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크리사가 백색LED 특허에 대해 특허 공유 계약을 맺은 회사는 일본의 니치아 이후 두 번째"라며 "이번 특허 공유를 통해 수출실적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02)3281-6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