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삼성증권 유재성 연구원은 신한지주에 대해 최근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이라면서 매수에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제시했다.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으며 견조한 대출 성장률과 비교적 안정적인 마진 유지, 충당금 적립액의 급격한 감소 등이 긍정적이라고 평가.

비은행 계열사들의 이익 기여도가 상승하는 등 이익 원천을 다변화하고 있는 점도 긍정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예수금이 줄어들었다는 점은 부정적이라고 지적.

향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예상되고 지난 4월 성공적인 지분 매각으로 물량 부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는 등 여전히 투자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