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현대제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2일 한국 김봉기 연구원은 국내 건설경기 호전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제품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 대비 6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올 10월부터 슬라브를 원재료로 하는 열연코일의 상업 생산을 시작함에 따라 내년 매출은 19%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

봉형강 시장에서의 수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함으로써 수익의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고로 제철소 사업은 성장을 위한 큰 기회이나 자금 조달과 우발상황 발생시 충격 흡수능력 등의 측면에서 리스크가 상존한다고 지적.

목표주가는 3만2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