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7일 코스닥지수는 0.15포인트(0.02%) 오른 693.37로 마감됐다.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다가 후반 소폭 반등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이날 동반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동서 휴맥스 포스데이타 등이 약세를 보였다. CJ인터넷 인터파크 KTH 등 인터넷주도 하락 행렬에 동참했다. CJ홈쇼핑이 3.79% 오른 10만9600원으로 11만원에 바짝 다가섰다.

씨디네트웍스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5.21% 올랐다. 전날 급락했던 플래닛82가 상한가로 돌아섰다. 전날 대규모 블록세일로 거래됐던 쓰리세븐이 이날 거래량이 폭발하며 10.53% 떨어졌다. 현대아이티도 가격제한폭까지 빠지며 이틀째 약세를 면치 못했다.

LG텔레콤 네오위즈 영풍정밀 등이 52주 신고가를,코미팜 아이디에스 트루윈 알에프텍 등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