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월 생산과 소비가 성장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경기흐름을 예고하는 경기 선행지수는 두달째 하락했습니다.

노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경기상승세는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이지만 경기선행지수가 두달째 하락해 이르면 연말 경기정점에 도달할 것이란 분석도 제기됐습니다.

<CG:소비재판매 3개월만에 증가>

소비재판매는 전월대비 1.1% 늘어나 3개월만에 증가세로 반전했습니다. 신차효과로 인한 승용차 판매 그리고 쌍춘년 등에 따른 혼수용품의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CG:산업생산 증가>

산업생산 역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전월대비 0.9%증가해 2월 4.4%의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반전한 것입니다.

<CG:설비투자 증가>

설비투자도 증가했습니다.

3월 설비투자는 작년동월대비 10.3% 증가해 1월과 2월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입니다.

전기-전자기기 등의 설비투자는 감소했으나 특수산업용기계와 운수장비,정밀기기 등에 대한 투자가 크게 증가했다는 설명입니다.

<CG:선행지수 두달째 하락>

그러나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두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통계청은 "선행지수가 8개월에서 15개월정도 선행성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말이나 내년초 경기정점에 도달한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노한나 입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