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오는 2010년까지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생보사' 등 'Different No 1, 2010'을 선포하고 부문별로 차별화된 1등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대한생명은 14일부터 양일간 용인 인재개발원에서 신은철 부회장 등 임직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신은철 부회장은 2010년 비전 슬로건으로 'With Change, Go First!'를 제시하며 "강력한 변화와 혁신으로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대한생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대한생명은 수입보험료 10조 1,325억원을 거수해 창립후 첫 10조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총자산도 한화그룹으로 인수당시 29조원에서 3월말 40조 7,200억원으로 40%가 늘어났습니다.

또, 3월말 현재 지급여력비율은 인수 당시 95%에서 186%로 대폭 개선됐으며, 13회 계약유지율도 81.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p가 신장되는 등 경영효율성도 크게 개선됐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