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롯데월드 높이 510m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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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세워질 롯데월드의 높이가 당초 계획보다 50m가량 높아진 510m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최근 롯데쇼핑㈜으로부터 부산 롯데월드의 부지면적을 3만1000㎡에서 4만185㎡로 늘리고,건축 연면적도 46만1000여㎡에서 56만3000여㎡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실시계획 변경인가 신청을 받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롯데 측은 이 같은 계획안이 통과될 경우 백화점과 엔터테인먼트동이 들어서는 1단계 공사는 2008년 말,호텔과 업무시설 등으로 구성된 107층 타워동을 짓는 2단계 공사는 2013년 말에 각각 끝낼 계획이다.
타워동의 층수는 당초 계획과 같은 107층이지만 호텔 객실이 1500실에서 700실가량 줄어드는 대신 사무실이 그만큼 늘어나면서 층고가 높아졌다.
부산롯데월드는 서울 마포구에 580m 높이(130층)로 세워질 디지털미디어시티의 국제비즈니스센터(IBC)와 롯데쇼핑이 서울에 추진 중인 555m(112층) 높이의 제2롯데월드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 높은 건물이 된다.
당초 등대를 연상시키는 타워동의 모양도 곡선미가 뛰어난 거대한 배를 세워 놓은 듯한 형태로 변경했다고 롯데 측은 설명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시는 최근 롯데쇼핑㈜으로부터 부산 롯데월드의 부지면적을 3만1000㎡에서 4만185㎡로 늘리고,건축 연면적도 46만1000여㎡에서 56만3000여㎡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실시계획 변경인가 신청을 받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롯데 측은 이 같은 계획안이 통과될 경우 백화점과 엔터테인먼트동이 들어서는 1단계 공사는 2008년 말,호텔과 업무시설 등으로 구성된 107층 타워동을 짓는 2단계 공사는 2013년 말에 각각 끝낼 계획이다.
타워동의 층수는 당초 계획과 같은 107층이지만 호텔 객실이 1500실에서 700실가량 줄어드는 대신 사무실이 그만큼 늘어나면서 층고가 높아졌다.
부산롯데월드는 서울 마포구에 580m 높이(130층)로 세워질 디지털미디어시티의 국제비즈니스센터(IBC)와 롯데쇼핑이 서울에 추진 중인 555m(112층) 높이의 제2롯데월드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 높은 건물이 된다.
당초 등대를 연상시키는 타워동의 모양도 곡선미가 뛰어난 거대한 배를 세워 놓은 듯한 형태로 변경했다고 롯데 측은 설명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