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DMB 데이터방송서비스가 이달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시됩니다. 한익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휴대폰에서 연속극을 보면서 쇼핑을 하거나 주인공정보를 보는 일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삼성전자, LG전자등 국내 휴대폰업체들은 이달중 데이터방송이 가능한 지상파DMB폰을 잇따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는 국내 DMB방송에서 데이터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단말기가 처음으로 출시되는 것입니다. 또 시범서비스 단계에 머물던 데이터방송 지상파DMB서비스가 상용화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KBS, MBC등 6개 국내 지상파DBM서비스업체들도 4월부터 본격적인 데이터방송서비스에 들어갑니다.

지상파DMB폰에 데이터방송기능이 추가되면 비디오연동정보가 가능, 드라마를 보면서 마음에 드는 소품을 곧바로 사거나 대본미리보기, 주인공정보조회등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오디어방송의 경우 그림 슬라이드쇼, 음악가사 정보제공이 가능합니다.

또 BWS기능이 가능해져 방송망을 이용해 웹사이트 메뉴를 클릭하면 각종 정보이용을 가능케하는 일도 실용화됩니다.

지상파DMB서비스업체들은 6월정도면 각종 교통정보와 연동되는 네비게이션서비스까지 영역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