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봄 세일이 막바지에 들어서자 다양한 막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노원점에서 오는 14일부터 세일이 끝나는 16일까지 사흘간 '출산용품 주말 한정 판매전'을 열고 30% 할인 혜택을 준다.

또 유명브랜드 선글라스를 정상가 대비 최고 50% 할인해주는 '유명 브랜드 선글라스 특집전'을 개최한다.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지난 10일부터 '마운틴 위드 롯데 아웃도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코오롱, 노스페이스, 콜롬비아, K2 등 브랜드의 재킷, 바지, 등산화, 티셔츠 등을 40∼50% 깎아준다.

잠실점, 청량리점, 안양점에서 오는 14∼16일 '에스콰이아/영에이지 특집전'을 열어 여성 신발은 5만원, 남성신발은 5만5천원에 제공한다.

본점과 안양점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세일이 끝날 때 까지 '혼수예물대전'을 진행하고 G&G, 프린세스 등 브랜드의 다이아몬드를 3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오는 14∼16일 '메트로시티 특별초대전'을 열고 핸드백, 구두 등을 30∼50% 싸게 준다.

현대백화점은 신촌점, 미아점, 목동점, 중동점에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남성의류 대전'을 열고 정장 기획상품은 40∼50%, 셔츠와 니트 기획, 이월 상품은 70% 할인해준다.

무역센터점은 같은 기간 '여성캐주얼 대전'을 통해 데무, 지보티첼리, 아이잗바바 등 26여개 브랜드의 봄 기획상품과 이월상품을 50∼60% 깎아준다.

천호점은 막판 사흘간 '아웃도어 대전'을 개최해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아이더 등의 등산의류와 등산용품 이월상품을 30∼50% 싸게 판매 한다.

압구정 본점은 세일 끝날 때까지 '삼성·LG전자 가전대전'을 진행하고 LCD TV, 세탁기, 냉장고 등 매장 진열 상품을 5∼10% 저렴하게 제공한다.

이와함께 천호점은 12일부터 16일까지 루비홀에 대형(가로 10m 세로 3m) 실내 암벽을 설치하고 무료 클라이밍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과 강남점에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아르마니, 막스마라 등의 명품을 기획가에 파는 '해외명품 대전'을 실시한다.

또 본점에서는 '신사복 특별기획전'을 열고 지방시, 갤럭시, 로가디스, 닥스, 파코라반 등 신사복 브랜드 상품을 특별기획가로 판매한다.

강남점에서는 '봄 트렌치 코드 제안전'을 개최해 나이스 클랍, 린, 지고트, 데코 등의 제품을 기획가에 선보인다.

또 강남점에서는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세계 명품 테이블 웨어 컬렉션'을 진행하고 해런드 VBO 디너세트, 야드로 정원에서의 차, 앤슬리 오쳐드골드 등의 제품을 판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나이키 1만점 창고 대방출' 행사를 개최하고 신발(40∼60%), 의류(50∼70%) 등을 세일해주고 '여성의류 봄상품 떨이전' 행사를 통해 라플레르, 잭앤질, 나크나인 등의 재킷, 점퍼 등을 50~70% 할인해준다.

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CP컴퍼니, 셀린느, 페리엘리스 등 8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남성 트렌드 캐주얼 초대전'을 개최해 여름의류를 20%이상 할인해준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오는 16일까지 당일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응모권을 제공한 뒤 모두 30명을 뽑아 '달과 6펜스','미스터챠우' 유명 레스토랑 식사권을 증정한다.

수원점과 콩코스점, 천안점은 오는 17일까지 당일 15/30/60/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즉석 추첨을 통해 상품권, 그릇세트 등을 경품으로 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