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북한산서 불..비로 피해 경미
불이 나자 소방차 5대와 공무원, 경찰 등 800여명이 긴급 출동했으나 발화 지점이 도로에서 300여m 떨어진 산 중턱이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가 자정께부터 비가내려 불길을 잡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발화 직후 공원내 야간 근무자가 신속히 대응한 덕에 한밤중에 산불이 났지만 피해는 경미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10여m 간격으로 불이 3곳에서 동시에 났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방화 가능성에 대해 조사중이다.
(고양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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