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현대 그랜드 등 주요 백화점들이 봄 정기 세일에 이어 여름 상품 기획전도 함께 진행하는 등 벌써부터 여름시즌 공략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오는 16일까지 샌들,여름 원피스,수영복,반팔 티셔츠 등의 기획전을 펼친다.

바이네르 고세 메쎄 미소페 등 브랜드의 스트랩 샌들을 정상가보다 50%가량 싼 8만9000원선에,아레나 레노마 등 브랜드의 수영복을 정상가 대비 50∼60% 할인해 각각 판매한다.

본점 외에 잠실점,영등포점에선 ‘여름 원피스 대전’을 마련,샤틴 린 미니멈 등 브랜드 제품 5000장을 정상가보다 60∼80% 싸게 판다.

여름용 반팔T셔츠 1만5000장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바겐특집 진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CK진,버커루진,닉스,GV2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가격대는 1만9000∼2만9000원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3일까지 다이어트 식품,여름 샌들,수영복,여름 아동복 등을 할인 판매한다.

압구정 본점은 묵 두부 허브티 등 46개 다이어트 품목을 10∼30% 할인 판매하고 무료 체지방 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천호점에선 ‘여름 구두·샌들 대전’을 마련,탠디 폴로 엘레강스 바이네르 등의 이월 상품을 50∼60% 할인 판매한다.

목동점의 경우 아레나 레노마 닥스 엘르 등의 수영복 이월상품을 50∼60% 깎아준다.

중동점은 ‘유·아동복 여름상품 모음전’을 열고 모다까리나,엘르뿌뽕 등의 티셔츠,반팔 속옷 등을 1만5000∼2만4000원선에 판매한다.

이밖에 그랜드 백화점도 ‘여성의류 춘·하 바겐특집전’을 열고 EnC 티셔츠와 바지,원피스를 각각 1만원,1만9000원,2만9000원 등에 내놓는 한편 어린이들을 위한 마루아이,톰키드 티셔츠를 각각 7000원,1만9000원에 판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