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방이 법정관리 졸업이후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때 공사실적 전국 2위까지 올랐던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옵니다. 변재신사장을 최진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쎄븐마운틴그룹에 편입돼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는 우방. 지난해 공격적인 영업으로 수주 1조8천억원, 매출 2300여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분양시장이 침체기를 맞고 있지만 우방의 공격경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변재신 우방사장) "좀 더 공격적으로 경영하고 있다. 분양시장이 악화되면서 수정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전체 목표를 수정할 수는 없다"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3-베이, 4-베이를 설계하는 등 앞선 기술력으로 주택의 질을 높인 점은 우방의 경쟁력입니다. (인터뷰:변재신 우방사장) "아파트 평면, 단지계획부터 주민이 편하게 살 수 있는 커뮤니티센터 같은 공동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 30년간 주택건설 한길만 걸어온 우방에겐 변화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동남아와 중앙아시아 주택사업 진출. 항만과 준설공사 등 토목사업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변재신 우방사장) "국내사업에 포트폴리오가 치중되다보니 불안하고, 그래서 해외주택사업에 먼저 손을 대고 있다. 기술력이 필요한 플랜트, 항만 등 간접시설로 확대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주택과 토목, 여기에 해외사업까지. 현재 추세로라면 앞으로 10년 후 톱10 진입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변재신 우방사장) "전국주택물량 2위까지 한 기업이다. 꼭 탈환을 해야한다. 2015년에는 옛 명성을 되찾아서 주택업계 톱10에 들어가야 한다" 80년대 후반 국내 최고 건설사의 반열에 올랐던 우방. 쎄븐마운틴그룹 편입후 공격적인 경영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