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4일 지상파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수신 모듈을 내장한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인 ‘YM-PD1’을 출시했다.4인치 와이드 스크린이 달린 이 제품은 삼성의 PMP ‘1호’로 ‘CES 2006 최고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가장 큰 특징은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PMP처럼 외장형 수신기 방식이 아니라 지상파DMB 모듈이 자체 내장돼 있다는 점이다.7개 TV 채널과 13개 오디오 채널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TV프로그램을 녹화해 거실의 대형 TV와 연결해 재생할 수도 있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용량은 30기가바이트(GB)로 90분짜리 영화 55편,1시간 짜리 드라마 80여편,또는 6900여곡의 저장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사진보기,텍스트 보기,게임 등의 기능도 지원된다.DMB나 동영상은 최대 6시간,음악은 최대 15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가격은 62만9천원.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