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우리투자증권은 전기로 제강업체에 대해 철근 수급 개선에 따라 철근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실적개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철근 업황부진의 가장 큰 요인이었던 건설업황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 건설 선행지표들이 1월에 이어 2월에도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2월 건축착공면적과 건설기성액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건설경기가 8.31 부동산 대책 이후의 침체국면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는 의미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전기로 제강업체들의 영업실적이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 현대제철동국제강에 대해 1분기 실적부진은 이미 예상된 것이므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이후의 실적 회복세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으로 판단. 현대제철에 매수 의견과 목표가 3만3500원을 유지했다. 동국제강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2만3000원을 지속.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