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삼성, 무료 법률봉사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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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기업이 주체가 된 소외 계층 대상 '무료 법률 봉사단'이 발족됩니다. 삼성그룹차원에서 추진하는 이번 봉사단은 지난 2월에 약속한 사회공헌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일련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털고 상생경영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그룹이 소외된 계층을 위해 대규모 무료 법률봉사단을 발족합니다.
이는 여러 악재로 몸살을 앓던 삼성이 지난 2월 7일 이건희 회장 일가의 사재 8000억원을 국가에 헌납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한 대국민약속 발표 이후 그 이행 차원으로 실시되는 2번째 조치입니다.
S-1 삼성,소외계층 대상 무료 법률서비스>
대기업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삼성 계열사의 변호사 가운데 55명 정도가 참여하게 됩니다.
삼성법률봉사단은 빈민층을 대상으로 주로 형사 사건에 대해 상담 서비스를 하며 필요할 경우 변론까지 무료로 할 예정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법률봉사단은 삼성그룹 법무실 산하 조직으로 운영되며 서우정 그룹 법무실 부사장이 운영을 총괄하게 됩니다.
삼성은 봉사단 출범과 관련해 다수의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해 별도의 기준을
마련하고 일정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할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서비스를 받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S-2 삼성, "양극화 해소방안 지속 마련">
경제적, 법적으로 소외된 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첫 발을 내딛게 되는 이번 무료 법률 봉사단을 시작으로 삼성은 사회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입니다.
S-3 영상편집 이주환>
삼성그룹은 22일 이학수 그룹전략기획실장과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순택 삼성SDI 사장 등을 비롯한 각계 인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률봉사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합니다,
와우TV 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