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워런 버핏 "나 아직 젊거든"‥일부 은퇴設 제기에 쐐기

입력2006.04.08 16:40 수정2006.04.09 13:44

미국의 억만장자이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75)이 월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자신의 후임자 문제에 대해 섣부른 추측을 차단하고 나섰다.

버핏은 20일 기업뉴스 제공업체인 비즈니스와이어 인수를 기념,뉴욕증권거래소 '오프닝 벨'을 울린 뒤 "아직 해야 할 일이 있어 당분간은 은퇴하지 않을 것"이라며 "많은 투자자들이 물음을 제기해 후임자 문제를 언급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에 이어 세계 두 번째 부자인 버핏은 또 "나는 아직 은퇴할 형편이 못된다.

돈이 필요한 상태"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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