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전 산업자원부 차관(56)이 국내 대형 로펌에 새 둥지를 틀었다. 법무법인 율촌은 조 전 차관을 상임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조 전 차관은 지난 1월 정세균 신임 산자부 장관의 인사 부담을 덜어주고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스스로 차관직에서 물러났다. 1975년 상공자원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조 전 차관은 30여년간 무역과 에너지 분야를 주로 담당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