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이후 전셋값 상승률이 대책 발표 이전보다 4배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시내 아파트의 전셋값은 평당 517만원으로 지난해 8월 31일보다 34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8.31대책이 발표되기 이전 6개월동안의 전셋값 상승률이 1.9%였던 것과 비교하면 대책 발표 이후 전셋값 상승률이 거의 4배에 이르는 셈입니다. 또한 8.31대책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가 평균 4.3% 오른 것을 고려하면 대책발표 이후 전셋값 상승률이 매매가 상승률에 비해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