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가 WBC에 이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전 경기를 앞으로 3년간 독점으로 온라인 중계합니다. 야후!코리아는 (주)미디어코프와 스포츠 컨텐츠 제휴사업에 대한 서명식을 갖고 양 사가 공동으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온라인 독점중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휴로 야후!코리아와 미디어코프는 웹기반의 Live 동영상 채널을 통해 메이저리그 중계를 상시 편성하는 새로운 미디어 채널 서비스 모델과 이에 따른 스폰서, 광고 수익 모델을 공동으로 구현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음달 초 선보일 야후! MLB 사이트는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MLB주요 경기를 독점중계 할 뿐만 아니라 모든 경기의 하이라이트 동영상과 관련 뉴스, 사진 자료, 실시간 경기 데이터 등 메이저리그의 모든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어 명실공히 최고의 야구 사이트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야후!코리아와 미디어코프는 지난해부터 UEFA 챔피언스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유럽축구 독점 중계를 통해 스포츠 콘텐츠 사업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MLB 중계권과 관련해 향후 3년간 스포츠 미디어 채널로서의 온라인 서비스를 성장 정착시키는데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성낙양 야후!코리아 사장과 최영재 미디어코프 대표는 "WBC 대회의 순간순간을 양사 공동의 인터넷중계가 함께 했다는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한국인 빅리거들이 MLB에서 펼칠 대활약과 명문구단 스타플레이어들이 엮어낼 명승부의 감동을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