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중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이 크게 늘어나 일본 여행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한일 항공회담에서 확보한 운수권을 대한항공에 11개 노선 주 40.3단위, 아시아나항공에 13개 노선 주 43.4단위로 배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서울~후쿠오카 노선은 현행 주21회에서 주32회로, 부산~후쿠오카는 주9회에서 주11회로 늘어나는 등 대부분의 노선이 확대됩니다. 또 일본측 공항 사정으로 증편이 어려운 노선은 운항기종을 대형화하기로 해 서울~도쿄 노선은 약800석, 서울~오사카 약 1200석, 서울~나고야 약700석 등 주간공급석이 늘어날 예정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