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ㆍ중ㆍ고교생들은 11일부터 매월 두 차례 쉬는 토요일에 전국 12개 국립박물관에 무료 입장할 수 있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새학기부터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휴업키로 함에 따라 휴업 토요일에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등 전국 국립박물관 12곳을 학생들에게 무료로 개방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국립박물관의 청소년 입장료는 1인당 500∼1000원이다. 이와 함께 96개 대학 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우리 문화 바로 알기'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초ㆍ중ㆍ고교가 대학박물관측과 미리 협의하면 해당 학교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