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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적대적 M&A 절대 불가"… 리더수이 통계국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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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수이 중국 국가통계국장은 "국가주권을 침해하거나 중국시장을 독점하려는 악의적인 인수합병을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리 국장은 7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외국기업의 악의적인 인수합병을 허용하면 중국 민족공업의 독자브랜드와 기술혁신 능력이 점차 소멸되고 중국 선두기업의 핵심 기술과 고부가가치 영역이 완전히 다국적 기업의 통제에 놓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리 국장은 "외국기업이 중국 투자를 합작에서 독자 형태로 바꾸고,발전잠재력이 큰 중국기업을 인수하는 새로운 추세가 강하다"며 "인수가격도 중국 인건비처럼 북미에 비해서 훨씬 낮아 일부 외국기업은 지금을 중국기업 인수의 최적기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다국적기업의 경우 중국기업을 인수합병할 때 경영권을 확보하고 업계 선두기업이어야 하며,예상 마진율이 15% 이상 돼야 하는 것을 기본요건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일간지 신경보는 리 국장의 발언은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최근 정부 업무보고에서 "개방을 확대하면서 국가경제안전 수호를 중시해야 한다"고 지적한 것과 맥이 닿는다고 지적했다. 원 총리는 11차5개년 규획(계획)안을 소개하면서도 국유 상업은행을 주식회사 형태로 개혁하더라도 국가가 절대 지배주주이어야 한다고 못박았었다 또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에 참가 중인 수도강철의 주지민 회장은 "300억위안만 있으면 중국 최대 철강업체 바오산을 인수할 수 있다"며 "반독점법이 입법되지 않으면 외국기업에 의해 중국 철강업이 해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에서 외자 경계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kj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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