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침체를 보이던 건설사들의 체감경기가 대형 건설사와 서울지역 업체들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국내 건설기업을 대상으로 올 2월 경기실사지수(CBSI)를 조사한 결과 77.2를 기록해 지난달(70.1)보다 7.1 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규모별로는 대형업체가 한 달전보다 20.0 포인트 높아진 100을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업체들이 지난달에 비해 8.2포인트 상승한 87.5를 나타냈지만 중견업체와 지방업체의 체감경기는 하락세를 보여 양극화 현상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