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3일간의 상승을 멈추고 소폭 하락했다.


미국 증시 상승과 유가 하락 소식에 강세로 출발했지만 일본 증시하락과 프로그램 매도가 이어지며 코스피지수는 3.29포인트(0.24%) 내린 1371.59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 조정이라는 분석이 뒤따랐다.


오전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들은 오후장에서 순매도로 돌아섰고 개인과 기관도 모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의료정밀 섬유의복 업종이 강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신한지주 SK텔레콤 등이 하락한 반면,한국전력(2.57%) 하이닉스(1.68%)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KT&G는 아이칸이 공개매수를 할 수도 있다고 밝혔지만 상승률은 0.17%(100원)에 그쳤다.


개별종목 중에는 현대차 계열 부품업체인 카스코가 낙폭이 컸다는 평가에 따른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고,자원개발주로 지목된 현대상사가 3일째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금호석유화학과 영풍도 5~6%대의 강세를 보였으며,샘표식품은 외국계 매수세가 집중 유입되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