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중국이 문화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전문가를 육성하는 사업에 자금을 지원한다. 삼성 중국본사(대표 박근희)는 일본 본사(대표 이창렬)와 함께 향후 5년간 100명에 이르는 중국 실크로드 문화재보호 전문가 육성을 위해 총 900만위안(약 11억2500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지난 27일 베이징에서 중국 국가문물국과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삼성의 운영자금 지원,중국 국가문물국의 인력 및 인프라 제공,일본 문화재보호예술연구조성재단의 노하우가 어우러진 한·중·일 3국 협력모델이라고 삼성측은 밝혔다. 올해부터 2010년까지 실크로드 유적지의 보호 및 복원 등을 담당하게 될 전문가 100명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