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일본 제리아 신약공업주식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위점막 보호제 ‘프로맥’을 국내에 도입합니다. 이 제품은 일본에서 실시한 비교 임상시험 검사 결과 치유율과 증상 개선도에서 대조약 대비 30% 이상의 우수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 일본 의약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지난 2004년 607억원 규모였던 국내 위점막보호제 시장은 지난해 49% 증가한 906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위염 위궤양환자의 증가세에 힘입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증가세가 예상됩니다. SK케미칼은 이번 도입을 계기로 기존 오메드와 레보프라이드로 다져온 소화기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향후 이 분야의 선두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입니다. 신승권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대표는 “이번에 도입되는 프로맥은 국내 임상이 끝나는 2008년 경 발매 예정으로 150억원 이상의 국내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