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CJ투자증권 천세은 연구원은 와이브로 시범 서비스 시기가 임박했으며 장비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KT가 오는 2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소개하고 해외 무선인터넷 기술인 모바일 와이맥스가 아직 이동성을 충족시키지 못한 상태라는 점에서 해외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와이브로의 성공적 상용화는 국내 장비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시작 단계가 될 수 있다고 판단. 또 KT와 SKT가 올해 각각 5000억원과 1700억원을 와이브로에 투자키로 함에 따라 장비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신규 서비스 관련주의 주가 흐름은 밸류에이션보다 서비스 시기에 임박한 모멘텀 랠리가 두드려졌다는 점에서 와이브로 관련주들 역시 기대감이 반영된 랠리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