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신영증권은 LG생명과학의 바이오 제네릭 의약품 연구 및 생산 기술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가 8만8500원을 제시했다. 권해순 연구원은 LG생명과학에 대해 서방형 인간성장호르몬 판권 매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EC의 최종적 판매 허가를 받게 될 경우 스위스 생명공학회사인 바이오파트너社가 내년 경 유럽의 인간성장호르몬 시장에 제품발매를 할 것으로 예상. 이 경우 LG생명과학이 밸트로핀(Valtropin)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한 후 바이오파트너社에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또 "올해 보다 공격적인 영업전략과 사업부의 효율적 경영전략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매출성장을 통한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