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은 디에스엘시디가 올해에도 강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27일 서울 황영식 연구원은 디에스엘시디에 대해 지난해 사업구조가 기존 모니터 위주에서 TV 위주로 급격히 재편됐으며 향후에도 TV 중심의 매출편중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TV용 BLU의 매출비중 증가는 수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부품업체에게 단일품목에 대한 매출증가는 규모의 경제 효과로 인해 원가 경쟁력을 갖추는데 필수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7.7%와 61.2% 증가한 5566억원과 36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적정가는 1만3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