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삼성증권은 삼양사에 대해 예상을 상회하는 4분기 실적과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을 반영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의섭 연구원은 삼양사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5%와 93.8% 증가해 예상을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영업이익 증가폭이 큰 이유는 작년 4분기 창사 80주년 기념행사 관련 비용과 2004년 임금 인상분을 4분기에 소급해 한꺼번에 지급했기 때문이라고 설명. 경상이익도 흑자전환해 예상을 웃돌았는데 이는 주로 자회사 휴비스와 관련된 일회성 비용의 규모 차이라고 분석했다. 목표가는 7만3000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