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교보증권 강종림 연구원은 GS건설에 대해 안정적인 수주 물량과 수익성 개선 추이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6만4000원 유지. 대형 건설사 중 매출액 규모가 가장 크고 건축과 토목 부문의 적절한 수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LG필립스LCD와 GS칼텍스 등 자매사 투자 확대에 따른 수주 모멘텀이 올해도 이어져 향후에도 외형확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올해부터 토목 부문에서 수익성 높은 민자 SOC 사업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며 주택 부문에서도 개발형 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점차 개선해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 공사에서는 철저한 원가 관리로 수익률 하락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으며 환헷지로 환율 하락에 따른 위험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