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제2롯데 연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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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 롯데월드 사업안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본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군 당국은 행정조정협의를 통해 안전문제를 또 다시 재기할 태세지만, 롯데는 법적 근거를 확신하며 사업을 낙관하고 있습니다.
기자>
10년을 기다려 온 제2 롯데월드 사업.
우려했던 위원회 회의를 무사 통과하면서 롯데 측은 화색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그 동안 안전에 관한 문제를 충분히 검토했었다. 이런 프로젝트는 회사의 존립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안전상의 문제가 있다면 저희 쪽에서 시작 하지 않았을 것이다.”
롯데는 군 당국이 제기하고 있는 안전문제는 국내외 전문가를 통해 검토가 끝난 상황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또, 오는 5월 건축심의를 신청해 허가가 날 경우 연내 착공이 가능하다고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공군은 여전히 이번 심의결과에 대해 난색을 표하며 행정절차를 통해 다시한번 안전문제를 제기하겠단 입장입니다.
"공군이 그렇게 안전문제를 계속 제기해 왔는데 전문가들이 그렇게 결정을 내린데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 문제가 있는 걸 아는 데 이대로 진행되도록 둘 수 없지 않겠느냐..."
법적으로 문제가 없더라도 실제 안전에 문제가 있다면 다시 검토를 해야한단 주장입니다.
그러나 롯데 측은 법적근거를 통해 진행되는 만큼 추후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공군에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해도 실정법 테두리안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앞으로 사업이 표류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112층 규모의 제2롯데월드 건립을 통해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신격호 회장의 꿈.
이번 서울시의 결정으로 사업에 보다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WOW TV-NEWS 이주은입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