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2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2006년 정기총회를 열고 선수 출신인 김미회(47)씨를 전무이사로 선임했다. 지난 1988년 KLPGA에 입회한 김 전무는 1990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KLPGA는 올해 총 14개 대회를 개최하고 총 상금액은 54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KLPGA는 체계적인 자산 관리를 위해 올해 사옥 매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KLPGA는 올해 대회 기간 선수들을 위한 맞춤형 문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회 참가 선수들은 그날의 성적과 조편성 확인, 종료시점 성적 및 상금 랭킹을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