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젤 리 만(Man)인베스트먼트 홍콩 주식영업본부장은 21일 "한국에선 4~5년 전부터 기관투자가들이 헤지펀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경제 규모나 시장조건 등을 감안할 때 한국은 헤지펀드의 투자처뿐 아니라 판매 채널로도 잠재력이 크다"고 밝혔다.


리 본부장은 "헤지펀드는 펀드별 성격이 다양하지만 시장의 움직임과 상관없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게 공통적인 특징"이라며 "일반의 오해와 달리 많은 헤지펀드들은 고수익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