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17일 S-Oil에 대해 '겨울메 밀짚모자를 살 때'라는 증시 격언에 비유하며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모건은 올해 정제마진이 상승에 대한 전망을 반복하고 내년까지 '정제마진 황금시대'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증시에서 정유주에 대한 시선이 싸늘해지고 있으나 밸류에이션 매력은 긍정적 펀더멘탈과 함께 비중을 늘릴 이유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7만6000원으로 수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