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미래에셋증권 이학무 연구원은 네패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은 LCD 구동칩 관련 사업 부문의 호조세를 확인시켜줬다고 평가하고 올해도 실적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패키지 물량보다 수익성이 좋은 범핑 물량 중심으로 반도체 사업 부문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일본 및 미국 고객으로부터 단계적으로 품질 인증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고 평가. 1분기에는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다소 나빠질 것으로 보이나 2분기부터는 출하량 증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돼 이를 대비한 중기적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