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우리투자증권은 LG마이크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승혁 연구원은 LG마이크론에 대해 설비투자의 부담 측면보다 성장성 높은 제품을 보유하고 있고 성장 제품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춘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올해 평판디스플레이 관련 제품 중 PDP 후면판과 포토마스크의 매출비중이 작년 52.1%에서 67.9%로 상승할 것으로 관측. 두 제품의 영업이익 기여도 역시 작년 81%에서 90.6%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평판디스플레이 관련 제품군의 매출구조 변화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있는 자본 효율성을 상승시켜줄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가는 8만2000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