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내실 경영 계획을 발표하고, 2006년 매출목표와 당기순익을 각각 1077억원과 62억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하이쎌은 기존 중대형 LCD/PDP에 사용되는 광기능성시트(TV,모니터,노트북용) 와 소형BLU(휴대폰용)의 수익성 극대화에 주력하는 한편, 차세대 성장동력 ‘렌즈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엔투에이와의 합병을 통해 초정밀 가공 핵심 기술력을 확보한 하이쎌은 광학설계부터 금형, 사출, 코팅, 조립에 이르기까지 광학 부품 및 시스템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구축해 각 사업부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하이쎌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정밀렌즈사업부는 기존 ISM사업부의 이미지센서 모듈과 유기적 결합이 가능해 향후 매출성장의 견인차로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하이쎌은 상반기 내 렌즈 시장 본격진출해 매출비중을 15%이상으로 늘린다는 단기 사업목표를 정했습니다. 한편, 하이쎌은 올해 초 완료한 구조조정을 통해 102억원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될 전망입니다. 이는 정리된 적자 사업부 설비매각 39억원, 건물 토지매각으로 10억원, 그리고 매출채권 회수로 43억원, 금융 상품 및 투자 유가증권 매각으로 10억원 등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