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0일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친 김우식 과학기술 부총리 내정자를 비롯 5개 부처 장관 및 경찰청장 내정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청와대는 9일 오후 국회로부터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가 전달돼 10일 임명장 수여식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시민 보건복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청문경과 보고서는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채택되지 않았지만 유 장관 내정자도 임명장을 받는다.


이에 따라 지난달 31일 단행한 정부 차관급 인사에서 장관 공석 상태로 인해 보류됐던 통일·보건복지부 차관 및 비서실 안보수석,경찰 지휘부의 후속 인사도 다음주 중 이뤄질 전망이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